일상다반사/먹는 즐거움

(부평) 스시 인 스시

보통1 2010. 7. 20. 17:21


지난 주 토요일 오빠랑 스시 인 스시에 다녀왔다.



저 날은 사실 오전에 오빠와 싸움 아닌 싸움을 하고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오빠가 나를 데리러 온 날.

부평역까지 차 타고 가는데도 꽤 막혀서 오래걸렸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서 -스시 인 스시 건물에 주차장이 있지만
오빠 차는 들어가지 못해서- 이 근처 몇바퀴를 뱅글뱅글
돌기만 하다가 옆 웨딩홀 건물에 일반 주차를 했다.

주차하고 나와서 올라가는 계단 창가에 이런 스테인드 글라스로 되어있다.
스시를 와구와구 냠냠 먹겠다는 의지의 표현!













토요일 런치는 13,900원.
사람이 많으면 저렇게 대기표를 받아 기다려야 하는데
저 대기표를 다음에 가져오면 음료를 1잔 서비스로 준단다.
나는 무려 대기 순번이 5번.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보니
점점 사람이 많이 온다. 꽤나 인기가 있는 모양.
저기까지 굉장히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초밥만 왕창
오빠는 골고루 집어왔던 첫 접시
와구와구 우걱우걱 쳐묵쳐묵 냠냠

초밥은 생각보다 먹을만 했다.

와구와구 먹고
자 이제 다시한번 가볼까!
라고 생각하고 다시 총총총


와구 와구 먹은 접시의 흔적





와구와구 먹은 접시의
흔적들...




































초밥 아니면 크게 맛볼게 없다.
평일 런치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게 즐길수 있겠다 싶지만,
빌지에 잉크 좀 더 찍는 주말런치나 디너엔 그닥 당기는 곳은 아니다.

이 집은 별점 세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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