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대청소 끝 새해맞이 대청소가 드디어 끝이났다.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정리하고. 집을 쓸고 닦고 아껴주다보면, 집에대한 애정이 생겨난다. 이전엔 별생각 없던 주방타일이 예뻐보이고. 식탁에 커피한잔 내려놓고 앉아있으면, 거실창 너머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 집에 4년을 살면서도 몰랐던 것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보통엄마/살림일기 2022.01.16
새해맞이 대청소 며칠전 아주 늦은 시간까지 새해맞이 청소를 했다. 싱크대 상하부장을 다 닦고 전자렌지, 오븐도 청소하고 현관도 쓸고닦고. 안방 화장실도 쓱싹 청소하고. 그러고는 힘들어서 다음날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기절함. 오늘은 또 바지런히 청소해서 새해맞이 청소를 끝내야겠다. 보통엄마/살림일기 2022.01.07
비우기 망 어딘가가 뜯어져서 설거지 할 때마다 손을 다치게하는 채반 2개와 한번도 써본적 없는듯한 훠궈냄비 깨진 플라스틱 식판 뚜껑과 식판가방 새해에도 내식대로 미니멀라이프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2.01.04
주방의 미니멀라이프 오늘의 주방마감 설거지는 미뤘다. 내일 아침 식세기가 열일 해주겠지. 8인용 식기세척기. 한때 12인용이 너무 갖고싶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열일하는 8인용 식기세척기보다 한번만 돌려도 끝날것 같은 12인용이 갖고싶었다. 그러나, 정갈한 삶을 살기위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주방의 물건들을 정리하다보니 8인용 식기세척기 한 두번이면, 하루의 설거지가 끝나게 됐다. 비웠다. 12인용 식기세척기에 대한 욕심을. 아직도 많을땐 하루에도 두어번은 돌려야하지만 좀 더 내 주방이 정갈해지고나면, 그땐 하루 한번으로도 괜찮은 날이 오겠지.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12.18
주방마감 어제 안쓰는 그릇들을 불연재 쓰레기봉투로 10리터나 내다버렸다. 그래도 아직 뭐가 많은 느낌. 에어프라이어나 커피 재활용백, 물티슈, 티슈는 상판 위가 딱 제자리라 치울 곳이 없다. 그래도 이만하면 나름 만족. 언젠가 상판에 아무것도 없는 날이 오겠지 : )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12.17
초보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분들은 싱크대 상판에 뭐가 안올라오던데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게 내 최선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어디 둘 곳이 없다 정수기 옆이 커피머신도 어쩔수없음. 그래도 나름 만족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11.04
비우기 9,10 양은 그릇?과 도마&칼꽂이를 정리했다. 도마&칼꽂이는 잘못사서 애물단지 처럼 썼었다. 칼만 꽂으면 중심을 못잡고 쓰러져서 늘 도마가 항상 같이 꽂혀있어야 하는 상태. 근데 안그런 날도 있으니, 도마를 쓰거나 설거지하려고 치워두면 무용지물 그래서 이번에 정리해서 비워냈다. 양은그릇은 결혼할때 신랑이 가져왔던거 같은데. 오늘보니 안쪽 색이 변했다. 수세미로 닦아도 안닦여서 비워내는걸로. 이렇게 또 조금 줄여나가본다. 이것들을 버렸다고 새로사지 않는다. 칼은 싱크대 하부장 칼꽂이에 자리잡았고 도마는 교체할때 도마꽂이와 세트인 플라스틱 도마를 샀다. 양은그릇은 다른 플라스틱 볼들이 있으니 그걸 쓰면된다. 플라스틱 볼들도 수명을 다해 비워낼즘에는 유리볼을 사겠다, 물욕 넘치는 나는 다짐해본다. 대신 지금은 사지 ..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04.17
#비우기6,7,8 #비우기 6 아이들 작아진 신발과, 첫째 출산 이후 신은적 없는 신발 아이들 신발 작아진건 왜 바로처리를 안하고 이렇게 쟁여놓고 있었을까? 내 신발은 임신중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샀는데 그때도 발이 너무 불편했고 출산해서도 불편해서 영 안신게된다. 너무 오래된거라 이것도 비우는걸로. #비우기7 수박 자르는 칼 저 부분이 똑 떨어져서 다시 끼워봤는데도 계속 떨어진다. 이제 더이상 제기능을 하지 못해서 보내주는 걸로 #비우기8 얼마전 선물 받은 아끼는 잔 입구가 깨졌다.ㅠㅠ 진짜 소중하게 설거지도 조심조심했는데..ㅠㅠ 너무 아깝고 속상하지만, 깨진건 위험하니 어쩔수없지. 이것도 안녕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04.12
비우기5 #비우기5 코로나 터지고 샀던 첫째 운동화 몇번 못신어서 뒷굽도 멀쩡한데 그새 발이 커서 못신게 되었다. 비우기 전, 첫째보다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들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예쁜 공주님을 키우는 친구가 가져가겠다고 했다. 비우면서 동시에 그 친구에게서 둘째 책을 받았다. 너무 고마운 사람. 아가, 예쁘게 신고 건강하렴♥︎ 함부로 버리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한 날. 보통엄마/미니멀리즘 2021.04.06